서경배 대표이사 회장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 ⓒ천지일보 2020.3.9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 ⓒ천지일보 2020.3.10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이 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따라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 등 파트너사에 80여억원을 직접 지원하고 생산 협력사에 2천억원의 대금 결제를 돕는 지원책을 내놨다.

지원책은 아리따움과 이니스프리·에뛰드 등 가맹점과 상생키 위해 32억원 규모로 제품을 특별 환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문판매 경로에선 카운셀러 소득 보전 및 영업활동 지원에 15억원을 사용하고 카운셀러 면역력 강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도 15억원치를 제공한다. 또한 거래처 판촉물 지원·수금제도 변경 등 다양한 형태로 추가 20억원을 집행한다.

SCM 협력사에는 2천억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거나 선 결제해 자금 운용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앞서 가맹점 등 협력사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을 무상 지급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동참키 위해 총 5억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키도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