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바이오플락 양식기술(BFT)로 키운 ‘국산 바이오플락 생물 새우’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플러스) ⓒ천지일보 2020.3.9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바이오플락 양식기술(BFT)로 키운 ‘국산 바이오플락 생물 새우’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플러스) ⓒ천지일보 2020.3.9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홈플러스(사장 임일순)가 바이오플락 양식기술(BFT)을 이용해 키운 ‘국산 바이오플락 생물 새우’(100g·3490원·흰다리새우)를 연중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국산 노지 양식새우 시즌(8~10월)이 아닌 겨울철에 대형마트에서 새우를 구입하려면 태국산 생물 새우 등 수입산이나 국산 냉동 새우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홈플러스에서 1년 내내 냉동이 아닌 국산 생물 새우를 구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플락 양식기술(BFT)은 유익미생물인 바이오플락을 이용해 배출수를 거의 사용치 않는 기술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전염병을 차단하며 항생제 등 인체에 해로운 약품을 쓰지 않는 친환경 새우 양식법이다. 미생물이 수조 사육수의 오염물을 정화시켜 바이러스를 차단키 때문에 안정적으로 새우를 키울 수 있다.

홈플러스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1만평 규모의 대형 실내 양식장(1만평)에서 바이오플락 양식기술 분야에서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던 유일한 산지업체 ㈜네오엔비즈로부터 바이오플락 기술로 양식한 생물 새우를 연중 납품 받게 됐다.

김명수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바이오플락 국산 생물 새우는 수질정화 미생물을 먹여 비린내가 적고 식감이 탱글하며 단맛이 일품이다”며 “이제 새우 제철이 아닌 3월에도 대형마트 중 홈플러스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국산 생물 새우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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