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20.3.3
XM3.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20.3.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늘(9일)부터 프리미엄 디자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의 고객인도를 시작한다.

XM3는 사전계약이 고객인도 개시 하루 전인 8일 기준 8542대의 누적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특히 고급 사양에 대한 선택 비중이 높았다.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다운사이징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 TCe 260을 선택한 고객이 전체 계약자의 84%에 달했으며, 최고급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고객이 전체 계약자의 7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같은 계약추이의 요인으로 기존 동급 차량에 없었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르노삼성차는 분석했다. 전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 ▲오토홀드 등도 모두 기본 적용했다.

XM3는 국내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로서 세련되고 현대적인 하이테크 인테리어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와 가장 높은 최저 지상고(186㎜)고 세단처럼 날씬하면서도 SUV답게 견고하다.

XM3.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20.3.3
XM3.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20.3.3

차별화한 하이테크 인테리어는 동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고사양을 자랑한다. 비주얼 콘텐츠에 친숙한 2030 세대가 차 안에서 좀더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여기에 운전자를 감싸는 고품질 시트로 편안함을 더했다. 특히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을 감싸는 소프트 폼 재질은 동급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513ℓ를 자랑하는 트렁크 용량 또한 동급 최대다.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TCe 260 4기통 1.3ℓ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은 실린더헤드와 직분사 인젝터를 수직 장착한 델타 실린더 헤드 등 신기술이 적용됐다. 최대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m의 성능을 발휘한다. 16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는 13.7㎞/ℓ이다.

르노삼성차는 XM3를 이달에 구입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혜택을 지원한다. 구매 고객들은 기존 잔가 보장 할부 상품보다 높은 잔가율을 보장하는 ‘엑스피리언스’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엑스피리언스 할부는 최대 70%의 잔가율(1년 이내) 보장으로 차량 교체 주기가 비교적 짧고 월 상환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고객에게 유리한 XM3 전용 상품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고객인도 개시 시점에 맞춰 누적계약 대수 8542대로 힘찬 출발을 할 수 있게 해준 모든 고객에게 감사하다”며 “더 많은 고객이 XM3를 통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부터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영업점에서 XM3 고객 시승이 가능하다. 시승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가까운 영업지점 또는 르노삼성자동차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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