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시청에서 열린 ‘수제 생강청 전달식’에서 윤화섭 안산시장(왼쪽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9
지난 5일 시청에서 열린 ‘수제 생강청 전달식’에서 윤화섭 안산시장(왼쪽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20.3.9

면역력 증강 도울 직접 만든 생강청 500여개(350㎖) 기탁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안산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취약계층과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에게 전해달라며 면역력 증강에 좋은 수제 생강청 500여개(350㎖)를 기탁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 윤화섭 안산시장에게 전달된 생강청은 안산시자원봉사센터 회원 30여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고 있는 공직자와 지역 자원봉사자, 취약가구 어르신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정성들여 마련된 것이다.

홍희성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함은 물론 면역력을 길러야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몸에 좋은 생강청이 취약가구 어르신과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면역력 증강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몸에 따뜻한 기운을 북돋아 주고 항산화 효과와 살균작용이 뛰어난 생강으로 만든 음식을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힘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힘든 시기지만 지역사회의 응원과 시민여러분의 자발적 위생수칙 준수로 질병확산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만든 생강청은 취약계층이 많은 행정복지센터 7곳의 홀몸어르신들과 상록수·단원보건소,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도병원 등 5개 선별진료소 및 방역·소독활동 봉사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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