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중소제작사 및 개인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올레미디어스튜디오’를 3월 한 달간 무료로 개방한다. (사진제공: KT)

3월 한 달간… 중소제작사‧개인콘텐츠제작자 지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가 영세 콘텐츠 사업자와 영상제작자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올레미디어스튜디오’의 문을 활짝 열기로 했다.

KT는 중소제작사 및 개인콘텐츠 제작자들에게 3월 한 달간 ‘올레미디어스튜디오’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무료로 개방하는 시설은 종합편집실을 비롯, 개인편집실, 녹음실 등이며 모든 장비가 HD 방송장비라 고급 영상콘텐츠 제작이 가능하고 전문가의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KT는 “일반적으로 HD영상 1편을 제작할 때 종합편집실 대여료가 약 80만 원 수준이고 중급스튜디오는 일일 사용료가 350만 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제작자들의 경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현재 ‘올레미디어스튜디오’는 MBC every1의 ‘복불복쇼2’를 제작하고 있는 외주제작업체 좋은얼굴(대표 이주영)과 오픈채널사업자인 한국승마방송, 국군방송 등이 3월 중 이용할 계획이며, 이 밖에도 IT 전문 인터넷방송 및 e매거진 제작업체인 채널5코리아(www.e4ds.com) 등 20여 개 중소PP업체와 이용 협의 중이다.

한편 개인콘텐츠 제작자 약 30개사와도 시설 이용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영상콘텐츠 제작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

KT 송영희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 전무는 “이번 행사는 끼 있는 젊은이들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제작자들이 올레미디어스튜디오를 자유롭게 이용해 한껏 재능을 발산할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면서 “연내 3D 제작 장비 등의 추가 구축을 통해 올레미디어스튜디오가 국내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문의 및 신청은 대표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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