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지난 4일 해룡면 대안리 일대에 진행 중인 순천만잡월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장 방역체계를 점검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3.7
전남 순천시가 지난 4일 해룡면 대안리 일대에 진행 중인 순천만잡월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장 방역체계를 점검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3.7

현장 방역체계 점검 및 예방 당부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타 지역 건설현장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호남권 최대 직업체험센터인 순천만잡월드 공사 현장 긴급점검에 나섰다.

순천시청 이재근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 4일 해룡면 대안리 일대에 진행 중인 순천만잡월드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공정 및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장 방역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염병 관리체계 및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근로자 출근 시 체온측정 및 발열·기침 등 건강상태 확인, 개인별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등 위생 물품 현장 비치, 현장 내 소독 및 방역 여부 등이다. 

이재근 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공사관계자 및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개개인 건강관리 유의와 전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현장 교육을 당부했다.

순천만잡월드는 지난해 8월 착공해 현재 지상 1층 파일 본항타 완료 등 공정률 15%로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준공 후 오는 2021년 3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2021년 4월에 정식개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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