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 오전동 거주자 A씨가 의왕에서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5일 발생한 군포시 당정동 소재 사업장 확진자와 함께 근무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이 6일 의왕에서 첫 코로나19 첫확진자 발생에 관해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A씨의 가족구성원은 5명이며 시어머니와 남편, 자녀3명과 같이 살고 있으며 가족모두 자가 격리 후 검체채취한 결과 자녀 2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말했다.

현재 A씨는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양성판정 받은 2명의 자녀는 병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다. 경기도 역학조사팀과 의왕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상황을 공유하고 대처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시민여러분께서 가장 궁금해 하실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서는 경기도 긴급대응팀과 의왕시 역학조사반이 함께 상세한 이동경로를 조사중에 있다”며 “확진자 거주지 주변 예상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확진자 발생 매뉴얼에 따라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의왕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을 막겠다”며 "확진자는 이동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의왕시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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