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을 돕고 전통시장 및 지역골목상권 활성화하기 위해 남원사랑상품권을 오는 9일부터 10% 특별 할인에 들어간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0.3.6
전북 남원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을 돕고 전통시장 및 지역골목상권 활성화하기 위해 남원사랑상품권을 오는 9일부터 10% 특별 할인에 들어간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0.3.6

오는 9일부터 시행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을 돕고 전통시장 및 지역골목상권 활성화하기 위해 남원사랑상품권을 오는 9일부터 10% 특별 할인판매를 한다고 6일 밝혔다.

구매자는 할인기간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전북은행, 지역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개인 월 50만원 한도 내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9일부터는 우체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남원시는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을 오는 5월 발행을 목표로 가맹점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이 도입되면 구매자들은 은행을 가지 않아도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며 가맹점주도 은행을 가지 않고 환전이 가능해 사용 편리성을 크게 향상되고 부정유통 방지도 도모할 수 있다.

남원시는 이번 특별할인을 맞이해 상품권 부정유통 지도·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적발된 가맹점이나 구매자에게는 경고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세를 극복하고자 남원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을 결정했다”면서 “상품권 특별할인뿐만 아니라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공공시설 사용료 감면, 착한임대료운동 등 다양한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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