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전북 군산시 음식배달앱 ‘배달의 명수’. 오는 13일 출시된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20.3.6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전북 군산시 음식배달앱 ‘배달의 명수’. 오는 13일 출시된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20.3.6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출시되며 군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군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음식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오는 13일 출시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최근 배달앱 시장의 급격한 팽창과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본 소상인에게 큰 부담이 되는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군산만의 음식배달 어플인 배달의 명수‘로 침체한 골목상권에 희망의 불씨를 피울 예정이다.

배달의 명수는 한국조폐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랑 상품권의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도록 추진해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시는 배달의 명수가 사용할수록 지역 소상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힘이 되며 소비자는 지역상품권 결제와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사업주와 소비자가 서로 윈윈하는 상생어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픈 출시 이벤트로 500명에게는 주문 시 2000원 할인, 가맹점 자체 할인쿠폰 발행 및 무료배송, SNS를 활용한 인증샷과 사연글 공모 등 배달의 명수 출시와 함께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배달의 명수가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소상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혜택 등을 가맹점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추진하겠다”며 “군산만의 지역음식배달앱인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이용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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