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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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희귀난치성질환자, 암환자, 임산부 등 의료취약계층에 3월 6일부터 마스크를 우선적으로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정부에서 보급하는 공적 마스크의 물량 부족으로 일선 현장에서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취약계층에 대해 지원한다.

현재 군에서 파악한 대상자는 희귀난치성질환자 32명, 암환자 320여명, 임산부 80여명 등으로 긴급 지원으로 필요한 마스크는 월 4320매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마스크 배부는 희귀난치성질환자와 암환자는 방문간호사를 통해 가구별로 방문 전달하고 임산부는 본인 또는 배우자가 보건소를 방문해 수령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임산부는 직접 방문해서 전달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긴급 지원으로 의료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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