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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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전략작목인 사과나무 전지․전정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6일 사과나무 전지․전정 기술교육을 해 전문가 20명을 양성할 계획이며 향후 전정기술지원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지․전정은 과일나무의 불필요한 가지 등을 솎아내 상품성 있는 과일을 길러내기 위해 매년 필요로 하는 작업이지만 과수 농가가 고령화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기술이므로 주로 외부 전정 인력을 고용하는 상태이다.

전지․전정 전문가 양성 교육은 전지․전정 전문가를 초빙해서 1년간에 걸쳐 총20회의 이론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 추진해 최종적으로 교육생을 상대로 한 실기시험을 실시해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3월 6일 현재 동계전정을 마무리한 후 여름철 하계전정 과정과 수료를 위한 실습 과정을 남겨두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교육 중단의 위기가 있었지만 교육생들의 농장에서 안전 장비를 모두 착용하고 실습을 진행할 계획으로 3월 교육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김영목 기술지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평창의 기후 등에 맞는 전지․전정기술을 확립하고 기술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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