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6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인터넷은행법) 부결에 대해 “의원 개개인의 자유로운 소신투표가 만들어낸 결과였지만 본회의 진행에 혼선이 일어난 것에 대해 매우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야당 일부에서 반발하는 ‘먹튀’나 ‘의도적 개입’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5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여야합의로 통과가 약속된 인터넷은행법이 재석 184인에 찬성 75명, 반대 82명, 기권 27명으로 부결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이번 임시국회가 지나면 국회는 또 한 번 새로운 회기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때 원래의 정신대로 통과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은 대승적으로 오늘 예정된 국회 정상화에 나서주시고 남은 법안 처리와 선거구 획정안 최종 처리에도 협력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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