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제5주차장 모습.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지일보 2020.3.6
순천향대 천안병원 제5주차장 모습.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지일보 2020.3.6

환자들의 주차 불편으로 이어질 전망
지역사회 최고의 병원 건립으로 보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오는 13일부터 응급실 옆 제5주차장을 폐쇄하고 16일 철거를 시작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제5주차장은 그동안 응급 환자와 외래 환자에게 큰 주차편의를 제공한 주차용적 158대 규모의 주차타워다. 이번 주차타워 철거는 새 병원 착공과 도로 확장(2→4차선)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다.

주차용적 감소는 환자들의 주차불편으로 이어질 전망이라 병원은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새 병원 부지를 착공 직전까지 환자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발렛파킹 서비스 규모도 61대에서 110대로 늘린다. 그밖에 다른 2곳의 주차타워(제1·2주차장)에는 이면주차를 허용함으로써 부족한 주차용적을 보충하고, 각 층에는 유도직원도 둬 주차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주차장 철거로 환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면서 “지역사회의 자부심이 되는 최고의 새 병원 건립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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