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애플 아이폰4를 오는 16일 정식 출시하며, 9일 오전 7시부터 사전예약 가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레콤)

9일 예약 가입도 시작… T스마트샵ㆍ지정 대리점 예약 접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오는 16일, 드디어 SK텔레콤(SKT)이 아이폰4를 정식 출시한다. 공식 출시 전 오는 9일 오전 7시부터는 사전예약 가입도 시행한다.

SKT는 “자사의 네트워크 품질 및 고객서비스를 통해 아이폰을 사용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아이폰을 전격 도입하게 됐다”며 “따라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폰을 도입하기까지 SKT는 애프터서비스(A/S), 네트워크품질, 고객서비스 등 기본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했다. 아이폰 도입을 망설였던 이유도 그동안 애플의 A/S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

따라서 SKT는 “이번 아이폰 출시에 앞서 애플과 협력을 통해 A/S, 고객서비스 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이끌어 냈다”며 “SKT 고객들은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는 9일부터 시작하는 아이폰 4 예약 가입은 현재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SKT 공식 온라인 판매처인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 및 1500여 개 T world 지정 대리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약 가입한 고객들은 정식 출시 후 택배 또는 대리점 방문을 통해 아이폰을 받을 수 있다.

한편 SKT는 기존 고객을 위해 우대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약 가입을 신청한 기존 SKT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게 가장 먼저 아이폰을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는 기존 고객 1만 명에게 배송을 마친 후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예약 가입 신청 순서로 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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