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남도) ⓒ천지일보 20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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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코로나19 특별성금 전달식 가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취약계층, 의료진에 물품 지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도내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코렌스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3억원을 경상남도에 전달했다.

코렌스(회장 조용국)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써 달라며 특별성금 3억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했다.

코렌스는 1990년에 설립된 양산시 어곡동 소재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으로서 가솔린차용 EGR 쿨러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중견기업이다.

김경수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의료 일선에서 고전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특별성금을 맡겨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또 “코렌스가 소재한 양산 인근 창원과 김해가 동남권역 자동차산업 밸류체인이고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가 있는 만큼 협업하면 동반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취약계층이나 사회복지시설에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코렌스는 경남도와 더불어 부산시에도 특별성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5일 도지사집무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은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조형근 코렌스 대표이사,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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