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물질 ‘클로로젠산’ 함량, 취나물 1위
항산화물질 ‘클로로젠산’ 함량, 취나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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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 (제공: 독자) ⓒ천지일보 2020.3.5
취나물. (제공: 독자)  ⓒ천지일보 2020.3.5

취나물, 케일, 상추 등 채소류 39품목, 고구마, 감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채소류·서류 조사결과 발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작년 8월~11월까지 도내 소비가 많은 채소류 및 서류를 대상으로 항산화 물질인 ‘클로로젠산’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클로로젠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세포 기능 장애를 통해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의 생성·축적을 억제해 면역력 강화, 노화·비만 억제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조사는 취나물, 케일, 상추, 깻잎, 시금치 등 채소류 39품목과 고구마, 감자, 마, 토란 등 서류 4품목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24품목에서 ‘클로로젠산’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100g당 ‘클로로젠산’ 함유량 기준 채소류는 취나물이(38.3mg) 가장 많게 나타났고, 케일(22.9mg), 미나리(10.7mg), 우엉(9.7mg) 순이었다. 동일 기준 서류는 호박고구마(1.4mg)와 홍감자(0.4mg)가 다른 서류보다 함유량이 많았다.

이 밖에 ‘클로로젠산’의 함유량을 높이기 위한 조리 방법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취나물과 미나리는 30초 데쳤을 때, 감자와 고구마는 채반으로 쪘을 때 함유량이 많게 나타났다. 부위별로는 껍질의 함유량이 가장 많게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상적으로 도민들이 섭취하는 채소류, 서류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 연구가 도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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