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비 10억 투입해 다층 숲 조성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평동산단 주변 녹지·공원에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질 개선, 도시 열섬·폭염 완화 효과가 있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차단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범정부 미세먼지 종합대책의 하나로 다양한 사회적 위해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내용으로 지난해부터 지역 밀착형 생활SOC 사업에 포함됐다.

광산구는 지난해 하남산단 숲 조성에 이어 올해는 국·시비 10억원을 들여 평동산단에 다층 숲을 가꾼다.

광산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숲은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하고 공기청정기 역할도 해줄 것”이라며 “꾸준히 국·시비를 확보해 도시 곳곳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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