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청년기에는 이래야 돼.’ ‘노년기에는 이래야 돼’라는 의미가 퇴색한 지 오래다. 결혼 적령기, 출산 적령기, 퇴직 적령기와 같이 통과 의례라고 생각했던 일들의 경계가 희미하다. 그 경계에서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빨간 안경, 짧은 단발머리, 지나가다 마주치면 한 번 쯤 눈이 돌아갈 만한 화려한 옷차림까지. 우리가 생각하는 60대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다. 그렇게 춘애 언니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
뭔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제때 잡아서 내 색깔을 칠해보는 방법을 춘애 언니의 삶에서 찾아보자. 앞으로의 인생이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질 것이다.
변춘애 지음/ 라온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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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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