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고(故) 구하라의 빈소가 25일 서울 강남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故 구하라의 영정.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고(故) 구하라의 빈소가 25일 서울 강남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故 구하라의 영정.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구하라 친오빠 동생 향한 그리움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고(故) 구하라의 친오빠가 동생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구하라의 오빠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렇게 영양제까지 사줘가며 조카보고 싶다던 노래 부르던 우리 하리. 첫째는 뭐든지 다해준다며 대학까지 보내준다던 내동생”이라고 게재했다.

이어 구하라는 “입관식대 오빠 딸로 태어나주라. 우리가 친모에게 사랑 못 받고 큰 만큼 오빠가 사랑 주며 잘 키워줄게 라고 빌었는데 일주일 뒤 바람이 이루어지고 딸이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름은 너가 예쁘다던 하린이로 지었어 조카가 잘 태어나고 잘 크게 지켜봐줘. 일주일만 더 빨리 소식을 알았더라면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미안하고 너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2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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