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수류탄 폭발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3일 오후 해군 참수리급 고속정에서 해상사격 훈련 중 수류탄이 선박 안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속정 1척이 해상사격 훈련 중 원인 미상의 해상용 수류탄 폭발로 인해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고속정에는 30여 명의 승조원이 타고 있었다.

YTN에 따르면 고속정에 탑승했던 간부 2명이 중상을 입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해군 당국이 밝혔다.

당초 경상자는 4명으로 알려졌는데 1명이 더 늘었다.

해군은 “모든 해육상 사격훈련을 중지하고 사고원인 등을 조사해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