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U18 오동훈 감독. (제공: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천지일보 2020.3.3
아산U18 오동훈 감독. (제공: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천지일보 2020.3.3

한국인 최초 UEFA 프로 라이센스 취득
이론·경험 바탕… 선수 효율적으로 관리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아산)이 U18 감독으로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유소년 코치와 감독을 경험한 오동훈 감독을 선임했다.

3일 아산에 따르면 오동훈 감독은 비선수 출신으로 동아대학교 졸업 후 브라질 Faculdade Dom Bosco 체육학과에 입학, Trieste Club 유스 아카데미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포르투갈 Faculdade de Motricidade Humana 스포츠 트레이닝 전공 대학원에 진학하며 학위과정도 이어갔다.

스페인 A.D Union Adarve Juvenil A(U-20) 코치, A.D Union Adarve Alevin D(U-12) 감독 등 유소년팀 지도자로 활동하며, 2017년 4월엔 한국인 최초로 UEFA Pro 라이센스를 취득하는 등 이론과 현장 경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국내에선 2018시즌 서울이랜드FC U18 코치를 시작으로 이번 아산 U18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오동훈 감독은 “유소년 축구 선수 육성은 구단의 근간이 되는 업무이므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부해온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부분은 최소화해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통해 선수들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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