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친서민 상품 선보여
삼성화재는 오는 23일부터 국내 손해보험사 최초로 친서민 관련 자동차보험 상품 ‘나눔특별약관’을 판매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공정사회를 향한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에 포함된 내용으로, 서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나눔특별약관’의 가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소유하는 자동차와 ▲만 35세 이상 ▲가계소득 4000만 원 이하, 20세 미만 부양자녀 有 ▲차령 10년 이상의 1600cc이하 승용차 또는 1톤 이하 화물차 1대 소유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피보험자가 가입할 수 있다. 단, 개인용 및 업무용 차량이며 영업용은 적용되지 않는다. 삼성화재는 해당 상품은 보장내용의 변동 없이 보험료를 8% 할인 받을 수 있는 큰 혜택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 KB국민카드, 전문 카드사로 공식 출범
KB국민카드가 지난 2일 KB국민은행에서 분사해 전문 카드사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KB국민카드는 창립주총을 갖고 KB금융지주 100% 자회사로 자본금 4600억 원, 자기자본 2조 4000억 원, 자산 12조 4000억 원, 직원 수 1300여명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어 KB국민카드 본점 13층 강당에서 열린 설립 기념식에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이경재 이사회 의장, 임영록 사장, KB국민은행 민병덕 은행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KB국민카드 출범을 기념했다. KB국민카드는 카드사의 장점인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와 기존 은행계 카드사의 장점인 안정적인 자금조달 및 리스크관리를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KB금융그룹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KB국민카드의 초대 사장으로는 최기의 KB금융지주 카드사설립기획단장이 취임했다.

◆ 한국씨티, 신용카드 서비스 확대‧이벤트 실시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1일 씨티카드 프리미엄 다이닝 서비스가 적용되는 레스토랑을 기존 약 160개에서 300여 개로 확대했다. 또 이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새단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씨티은행 신용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약 300여 개 레스토랑에서 10% 현장할인 또는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예약센터나 씨티은행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디저트, 음료 등의 추가 혜택도 준다. 또 3월 한 달간 씨티은행 신용카드 고객에게 57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며 전 가맹점에서 씨티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외국 미각 여행, 당일 식사 금액 캐쉬백 등의 풍성한 혜택이 담겨 있는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일부 가맹점 제외) 씨티카드 프리미엄 다이닝 관련 문의는 예약센터나 씨티은행 홈페이지(www.citibank.co.kr)를 통해 가능하다.

◆ 신한금융투자, 자문형 랩 수수료 1%대 적용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일부터 자문형 랩 수수료를 인하해 1%대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한금융투자 자문형 랩 가입 고객들은 가입 금액에 따라 1.0~1.9%의 구간별 수수료를 적용 받게 된다. 이번 자문형 랩 수수료 인하는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들에게도 적용됨으로, 가입 고객 모두가 혜택을 누리게 됐다(일부 상품 제외). 신한금융투자 랩 서비스 가입은 은행을 통해서도 가능한 게 장점이다. 랩 서비스 가입은 전국 1000여 개 신한은행 지점에서 증권‧은행 거래 통합계좌인 ‘FNA랩 계좌’를 개설한 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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