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고리원전 1호기, 국내 21번째 상업운전 돌입

▲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신고리원전 1호기(오른쪽)가 지난달 28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허가를 받고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 한전, 배전분야 CDM사업 세계 최초 UN 등록
한국전력(한전)은 지난해 10월 국가 승인을 받은 ‘배전분야 SF6가스 배출저감 CDM사업’이 배전분야로는 세계 최초로 UN에 등록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현재 UN에 등록된 2860건의 CDM사업 중에서 배전에 관한 것은 한국전력이 등록한 ‘배전분야 SF6가스 배출저감 CMD사업’이 최초다. 이 사업은 배전개폐기의 폐기단계에서 전량 대기로 방출하던 SF6가스를 최소 97% 이상 회수할 수 있는 회수장비를 사용해 회수율을 높이고, 이를 정제한 후 재활용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사업이다. 본 CDM사업은 순수 국내 기반 기술로 한전이 단독 추진해 탄소배출권의 100%를 소유한다는 데 더욱 의미가 있다.

◆ 대우조선해양, 수주 ‘신바람’
지난주 세계 최초로 18억 달러 상당의 1만 8000TEU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일 드릴십 2척을 또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의 해양시추 회사인 아커 드릴링(Aker Drilling)사로부터 심해 시추용 드릴십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약 1조 2000억 원에 달하며,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돼 2013년 하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확정된 2척 외에도 추가로 2척을 건조할 수 있는 옵션에도 합의했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길이 238m, 폭 42m에 높이 19m로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 듀얼데릭형(이중시추탑)으로 제작된다.

◆ 포스코, 경관조명전력 절감 앞장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정부의 에너지 절감대책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형산강변의 환경타워와 송도해수욕장 맞은편에 있는 형산발전소 굴뚝을 제외한 경관조명을 모두 소등하고 고로를 비롯한 주요 공장의 건물윤곽은 극히 적은 전력으로 점등할 수 있는 LED등 만을 사용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에 시행하는 조명전력 절감방안을 정부시책에 맞춰 지속할 계획이며 이로써 최대 80% 전력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현대상선, 中산둥성과 물류사업 MOU 체결
현대상선이 중국 산둥(山東)성 교통운수그룹과 해운 및 내륙 물류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현대상선과 교통운수그룹은 산둥성이 보유한 여객운송 사업과 연계된 택배사업 진출은 물론 칭다오(靑島)항에 컨테이너 물류센터를 확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합작법인 설립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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