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감염병 전문가 협의회 개최

9일째 추가 확진자 없음

영상예배·가정예배 35% 참여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지난달 22일 처음 발생한 가운데 현재 추가 확진자는 9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시는 2일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으로 확진자 2명, 확진자 접촉자 총 271명중 자가격리 213명, 관외 29명, 파악중 3명, 자가격리 해제는 26명이다고 발표했다.

의심 환자 확진검사는 총 58명 중 음성 57명, 1명은 확진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춘천기독교연합회는 지난달 28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에 시는 지난 1일 춘천 내 372개 교회 중 유선으로 110여개 교회를 확인한 결과 71개(64.5%) 교회는 주말 예배를 39개(35.4%) 교회는 영상예배와 가정예배를 드렸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춘천불교사암연합회와 천주교 춘천교구는 담화문을 통해 전 본당(13곳) 종교 활동을 중지했으며 삼운사, 청평사, 정법사 등 모든 법회를 실시하지 않기로 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했다.

특히 시는 오는 3일 접견실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추가 확진자 발생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춘천시 감염병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 19 관련해 감염병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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