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17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에서 ‘더 뉴 QM6’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국내 유일 LPG SUV인 QM6 LPe 모델의 주행모습.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19.7.9
르노삼성자동차 QM6 LPe 모델.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월 국내외 705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만 1721대) 대비 39.8% 떨어진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2월 내수 판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판매 위축까지 겹치면서 소폭 감소했다. 주력 판매모델인 SM6와 QM6가 각각 731대, 2622대 판매되면서 내수 판매 버팀목 역할을 했다. SM6는 전월대비 9.3% 증가했으며, QM6는 전월 대비 25.9%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15% 증가했다.

르노삼성차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에 힘입어 SM3 Z.E. 판매는 전년 동기(30대)보다 220% 대폭 증가했다.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로 넉넉하면서도 편안한 실내공간이 강점이다.

어린이용 통학 버스로 주목받고 있는 르노 마스터 버스는 2월 한달 간 73대 출고됐다. 13인승과 15인승 모두 고정형 시트와 3점식 안전벨트를 기본 제공해 모든 승객에게 높은 수준의 편안함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의 2월 수출은 전월(1930대)보다 75.3% 증가, 전년 동기(6798대) 대비 50.2% 감소했다. 북미 수출용 차종인 닛산 로그 1900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1340대, 르노 트위지 144대 선적됐다. 특히 부산생산 트위지는 총 12개국에 수출됐으며 전체 물량 중 125대가 프랑스 등 유럽에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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