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중인 가운데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DB

공통적인 요인, 65세 이상의 고령자

사망자 대다수 만성질환 가진 환자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2일 4명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총 2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총 26명이다.

이날 0시를 기준해 사망자인 22명의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30대가 1명, 40대 1명, 50대 5명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60~80대 고령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8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는 치명율이 37%로 굉장히 높아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재로서 가장 고위험군은 65세 또는 50세 이상의 성인층과 또 기저질환이 있는 두 가지를 다 가지고 계시는 분”이라며 “이분들을 우선적으로 중증치료가 가능하게끔 병상을 좀 더 효율적으로 자원을 배분해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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