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1595명으로 집계된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행복한 백화점에서 진행된 ‘중소기업유통센터, 마스크 긴급 노마진 판매 행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천지일보 2020.2.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1595명으로 집계된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행복한 백화점에서 진행된 ‘중소기업유통센터, 마스크 긴급 노마진 판매 행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천지일보 2020.2.27

초중고 필수 물량 제외

“개학 전까지 재비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스크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전국에 마스크 588만장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우체국·농협·하나로마트·약국 등 공적 판매처에서 유통 중”이라고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서 정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비축된 마스크를 수거, 국민에 보급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개학 연기에 따라 긴급돌봄교실에서 사용할 필수 물량과 소규모 학교에 비축된 것을 제외한 여유 비축량을 공급하겠다”면서 “(사용분에 대해선) 개학 전까지 각급 학교에 마스크 재비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마스크 공급 대책 관련 긴급 보고를 받고 질책성 후속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마스크를 구입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하는 게 현실”이라며 “마스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최우선으로 강구하라”고 했다.

이어 “마스크 공급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정부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하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1595명으로 집계된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행복한 백화점에서 진행된 ‘중소기업유통센터, 마스크 긴급 노마진 판매 행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천지일보 20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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