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2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연수교회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신천지 총회본부는 대구교회 성도가 코로나19 확진이 판명되자 즉시 전국 교회를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사진: 신천지총회본부 제공)ⓒ천지일보 2020.2.20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2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연수교회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신천지 총회본부는 대구교회 성도가 코로나19 확진이 판명되자 즉시 전국 교회를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사진: 신천지총회본부 제공)ⓒ천지일보 2020.2.20

교인 700여명 1일 2회 모니터링 진행
5일장에 외부 상인 출입 금지토록 조치
각종 종교행사·집회·모임 등 자제 당부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충남 공주시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 567명 중 유증상자로 분류됐던 9명의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지난달 29일 공주시에 따르면 신천지 교인 중 유증상자로 분류된 9명에 대해 긴급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새롭게 명단이 추가된 교육생 133명 등 신천지 교인 700여명에 대해 1일 2회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천지 교회·부속시설 7개소에 대한 방역 소독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산성시장과 유구전통시장의 5일장은 외부 상인의 출입을 금지토록 하는 등 휴장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천안지역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공주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이송된 확진자 대부분은 경증환자로 파악됐다”며 “공주의료원 측에 의료진 보호복과 소독제를 지원하고, 방역 소독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교계에 각종 종교행사와 집회·모임 등을 이번 주말부터 당분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필요 시 방역소독도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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