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서울 낮 기온 11도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찾은 시민과 반려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천지일보 2018.3.17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찾은 시민과 반려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101번째 3.1절인 1일은 전국이 종일 흐리겠다. 밤부터는 일부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2∼8도, 낮 기온은 9∼16도로, 평년(아침 -5∼3도, 낮 7∼12도)보다 높겠다. 특히 전국의 낮 기온은 평년보다 3~5도 이상 오르며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대전 3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전주 3도 ▲광주 5도 ▲청주 3도 ▲춘천 -1도 ▲강릉 4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4도 등이고, 낮 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부산 14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청주 13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8도 등이다.

다만 경기 동부와 강원도, 경북 북부 중심으로는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강원 산지에는 1∼3㎝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0.5∼2.5m로 예보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