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천안지사가 28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부성1동행정복지센터에 열화상카메라를 대여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2.29
한국마사회 천안지사가 28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부성1동행정복지센터에 열화상카메라를 대여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2.29

주민들 코로나 예방에 도움 주고자 대여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을 다소나마 해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성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서병훈)가 민원실 입구에 적외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코로나19’ 예방에 나섰다.

28일 부성1동에 따르면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지사장 정지련)의 도움으로 민원실 입구에 열화상(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민원인을 대상으로 체온 모니터링하고 있다. 민원인의 체온의 이상 유무를 판단해 체온이 37.5℃이상 될 경우 관내 보건소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 민원인은 “코로나19의 천안시 전역 확산으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 부성1동에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돼 안전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지련 천안지사장은 “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한 상태로 관내 주민들에게 코로나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부성1동행정복지센터에 열화상카메라를 대여하게 됐으며 시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병훈 동장은 “마사회의 도움으로 방문 민원인들의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에는 29일(확진 발표일) 오후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4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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