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서울역·대전역·광주역서 마스크 판매 (제공: 코레일유통) ⓒ천지일보 2020.2.29
코레일유통, 서울역·대전역·광주역서 마스크 판매 (제공: 코레일유통) ⓒ천지일보 2020.2.2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철도 관련 유통, 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서울역, 대전역, 광주역내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 마스크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철도 역사내 마스크 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사재기와 가격급등 문제를 해소하고 공적 판매 채널을 넓히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게 됐다.

코레일유통이 판매하게 될 마스크는 KF94인증 제품으로 1인당 5매까지 구입이 가능하며, 서울역과 대전역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 2일 오후 3시부터, 광주역은 3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은 이번 마스크 판매를 통해 현재 시중에서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마스크를 유통마진을 뺀 노마진으로 1매당 1천원에 판매해 서민 부담 완화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공공기관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국민 마스크 공적판매에 나서게 됐다”며 “원활한 마스크 수급을 통해 최대한 많은 국민이 손쉽게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이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을 지원하고자 철도 역사내 매장과 영등포 본사 사무실에 대한 임대료와 수수료를 경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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