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KTX동해선 첫 열차는 오전 7시 1분에 서울을 출발해 묵호역에 오전 9시 35분, 동해역에는 오전 9시 42분경에 도착할 예정으로 오는 3월 2일 첫 개통된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시는 KTX의 동해역 운행을 위한 대정부 건의와 시민 서명운동 전개 등에 협조한 사회단체와 지역주민을 초청해 KTX 개통 축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고자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KTX 동해역 승차권은 지난 2월 7일 15시부터 예매를 시작했으며 주중(월~목) 8회(상행 4회, 하행 4회), 토요일 14회(상행 7회, 하행 7회), 금·일 13회 운행되고 서울역에서 동해역까지 2시간 4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KTX 동해선 개통은 10만 동해시민의 염원으로 이뤄낸 결과이다”며 “동해선 개통으로 시민의 편익 증진과 관광객 유입 증대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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