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2.28
양주시청.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2.28

헌혈 시 감염 예방수칙 강화

[천지일보 양주=손정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오는 3월 5일 시청 앞 원형광장에서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우려로 인해 헌혈 인구가 급감하는 등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코로나 감염에 민감한 시기인 만큼 시민 등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와 채혈기구를 수시로 소독하는 등 위생관리에 철저히 할 계획이다.

특히 헌혈 참여 전 체온 측정과 여행력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헌혈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 예방수칙을 더욱 강화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위축되고 있으나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한다”며 “공직자는 물론 시민 참여가 더해져 헌혈수급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등 함께 하는 감동 양주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초동단계부터 적극적인 방역 활동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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