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구발 다낭행 항공편에 탑승해 다낭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된 한국 탑승객들이 25일 오후(현지시각) 베트남 다낭 폐병원에 격리돼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 24일 대구발 다낭행 항공편에 탑승해 다낭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된 한국 탑승객들이 25일 오후(현지시각) 베트남 다낭 폐병원에 격리돼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베트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한국 국민에 대해 오는 29일부터 무비자 입국을 임시 중단하기로 했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은 28일 베트남 정부가 29일 0시 1분부터 한국민에 대한 무사증(무비자) 입국 허용을 임시로 중단한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대구·경북 지역 거주자 및 최근 14일 내 체류·경유자 입국 금지 조치를 강화한 것이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6일에도 한국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