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명성교회 부목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명 발생한 가운데 26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 출입 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2.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명성교회 부목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명 발생한 가운데 26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 출입 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2.26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동승한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서울 강동구에 따르면 신규로 확진된 여성은 41세인 강동구 암사동 거주자로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동승했다. 이 여성은 27일 자택에서 검체 채취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강동구는 설명했다.

이로써 강동구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다른 구에 주민 등록이 된 재외국민 1명을 포함한 총 5명이다.

이 확진자는 병원이 정해지는 대로 국가지정격리병원에 이송될 예정이다.

앞서 강동구는 지난 26일과 27일에 명성교회 앞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228명에 대해 실시한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강동구는 이들에게 14일간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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