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홈페이지를 통한 공공수어 통역 영상 보는 방법 이미지. (제공: 국립국어원) ⓒ천지일보 2020.2.27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서 공공수어 통역 영상 보는 방법 이미지. (제공: 국립국어원) ⓒ천지일보 2020.2.27

청각장애인 알권리, 언어권 보장 진전
공공수어 통역 영상 지속적으로 제공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이 대국민 담화나 정부 정책, 재난 상황 발표 현장에 수어통역사를 배정,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농인의 정부 정책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수화언어법’에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에 코로나19 관련 정례 발표 때 실시간으로 수어통역을 제공함으로써 농인의 알권리와 언어권을 보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서는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의 모든 공공수어 통역 영상을 볼 수 있다.

공공수어 통역 영상 보는 방법은 국립국어원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수어/점자 -수어 - 공공수어 통역 영상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시청할 수 있다.

국립국어원은 공공수어 통역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국어정책과)와 국립국어원은 앞으로 대국민 담화나 정부 정책, 재난 상황 발표 현장뿐만 아니라 각종 기념행사 현장에 수어통역사를 배정해, 농인의 언어권 보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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