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김양호 삼척시장이 시청재난안전상황실에서 부서 관계자들과 코로나19대응 지역경제 지원 긴급 간담회를 주관하고 있다.(제공: 삼척시) ⓒ천지일보 2020.2.27
27일 김양호 삼척시장이 시청재난안전상황실에서 부서 관계자들과 코로나19대응 지역경제 지원 긴급 간담회를 주관하고 있다.(제공: 삼척시) ⓒ천지일보 2020.2.27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코로나19 확진자 1명, 검사결과 음성 23명, 자가격리 56명 등 총 80명이 코로나19와 관련된 것으로 집계 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확산 방지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위축된 소비심리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자 공직 내부적으로 지난 12일부터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와 점심시간이나 동호회 활동을 통한 지역음식점 이용하기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또 지역경제 지원대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공공물품 조기구매 ▲2630억 재정신속집행 ▲1100억 규모 1회추경 조기 편성 ▲소상공인 융자추천, 이차보전 특별지원 514억원 ▲10% 할인 삼척사랑상품권 20억 특별판매 ▲소상공인 이자지원 기간 3년과 신용보증수수료 50% 대폭 확대 등을 추진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24시간 비상 상황체계로 역학조사, 접촉자 전원 자가격리를 비롯해 전담 공무원 모니터링과 방역활동 등 차분한 가운데에서도 아주 강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생활 예방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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