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육상경기장·야구장 설계공모에 ‘드림포레스트’ 선정
[전주] 육상경기장·야구장 설계공모에 ‘드림포레스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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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27일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0.2.27
전주시가 27일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0.2.27

공모 참여 건축사사무소·시민 공개

심사 전 과정,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

‘외부공간 연계 뛰어나’ 등 좋은 평가

[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27일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드림포레스트’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설계공모는 현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의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이전·신축함으로써 해당 지역을 종합스포츠타운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총 3개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설계공모는 심사 전 과정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가운데 천만 그루 정원도시의 모티브를 살린 디자인과 전주월드컵경기장 등 주변과 어우러지는 설계를 담은 ‘드림포레스트’가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특히 이 설계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입면 디자인의 상징성이 전통문화역사도시인 전주의 이미지에 부합되며 전주시의 슬로건인 천만 그루나무를 연상케 한다”며 “기능별·층별 계획이 전체적인 동선과 경기관람에 유효하며 외부공간과의 연계가 뛰어나다”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육상경기장 마스터플랜조감도.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0.2.27
전주육상경기장 마스터플랜조감도.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0.2.27

시는 이에 따라 당선작을 토대로 오는 3월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 약 12만㎡ 부지에 1만 5000석 규모의 1종 육상경기장과 8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건립하기 위한 시행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초 공사에 착공, 오는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설계공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의 전 과정을 이번 공모에 참여한 모든 건축사사무소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특히 일반 시민과 건축전문가 등 누구나 투명하게 설계안 발표와 심사, 결과 등을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 전주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시는 생중계된 이번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이번 공모 참가자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공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지역건축사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해당 공공건축물의 설계 의도를 시민들에게 알려 앞으로도 이곳을 이용할 시민들이 건축물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공공건축 디자인의 품질 향상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시민. 전문가, 총괄 조경건축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하는 한편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 명단과 심사결과를 공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건축설계공모 운영안을 시행해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신축은 전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종합스포츠타운으로 북부권을 발전시키는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스포츠산업과 시민들의 체육복지, 건축도시로서의 위상도 함께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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