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 정착 지원 등 5개 분야 우수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27일 행정안전부 ‘제7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정 수요 맞춤형 특화 시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다문화정책대상은 다문화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관을 선정해 알리는 상으로 광산구는 다양한 정책을 실시해 이번 평가에서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활동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광산구는 지난 2012년 광주 최초로 다문화정책팀을 신설해 외국인주민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조해왔다. 나아가 외국인주민과 선주민의 교류·소통의 장인 ‘드림센터’ 조성, 세계음식문화축제 개최, 외국인주민명예통장제 등을 운영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2만여 외국인주민이 선주민과 더불어 행복하도록 소통으로 시책을 발굴하겠다”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하는 성숙한 문화를 지역사회에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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