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오전 5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8
권영진 대구시장.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13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27일 권영진 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브리핑 전 1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고 전했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단 부단장은 “74세 남성이고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자 밝혀져 이동 검진 팀에 의해서 코로나 신속진단 의뢰 받았다”며 “25일 확진 판정받고 입원 대기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2일 저녁부터 발열 기침 있었고, 기저질환으로 신장이식 받았다”고 전했다.

시는 23~26일 증상 모니터링을 하루 두 차례 진행했고, 환자는 발열 이외에는 특이증상이 없었다.

김 부단장은 “발열 이외에 호소 없었고 달서구보건소 호흡곤란 신고 들어왔다”며 “응급이송 중 심정지가 발생했고 심폐소생술했지만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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