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소형 SUV 2019 베리 뉴 티볼리가 공개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4
쌍용자동차 티볼리(TIVOLI).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는 자사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TIVOLI)’가 여성에게 가장 사랑받는 모델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및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 자료에 따르면 티볼리는 2017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 연속으로 여성 운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 1위(등록 기준)에 올랐다.

티볼리는 소형 SUV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한 디자인과 운전 편의성으로 출시 직후부터 여성 운전자를 중심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15년 바로 경쟁시장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이후 파워트레인 다양화 및 4WD 모델 출시, 경쟁모델 최초의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 적용과 쌍용차 최초의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 출시 등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전성까지 갖추게 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춘 혁신적 시도를 지속적으로 성공시킴으로써 소형 SUV를 대표하는 ‘내 생애 첫차(My 1st SUV)’의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 결과 4년 연속(2015~2018) 가솔린 SUV 시장 1위를 달성하였으며, 같은 기간 가솔린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8.4%에서 25.9%로 상승하며 전통적으로 디젤 중심이었던 SUV 파워트레인 트렌드에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2017년 10월에는 글로벌 판매 2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3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단일 차종으로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소형 SUV 2019 베리 뉴 티볼리 출시행사’에서 모델 문가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4
쌍용자동차 티볼리(TIVOLI).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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