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사 5G 핵심 서비스인 U+VR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MWC 2020에서 모바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 2020.2.26
LG유플러스가 자사 5G 핵심 서비스인 U+VR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MWC 2020에서 모바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 2020.2.2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 5G 핵심 서비스인 U+VR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MWC 2020에서 모바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GSMA는 “5G와 VR을 지혜롭게 결합하여 주파수 대역폭 및 지연시간을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접근 방식과 함께 해결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드문 사례로, 진정한 모바일 VR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올해 MWC 행사는 취소됐지만 전 세계 수많은 통신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국제 무대서 B2C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수상한데 의의가 크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2019년 4월 5G 상용화와 함께 선보인 모바일 몰입형 VR 서비스인 U+VR은 세계 최고 수준의 VR 콘텐츠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차세대 스트리밍 포털로, 3D 입체, 4K UHD 비디오 형태의 게임, 공연, 만화, 라이브 스포츠, 영화, 여행 등 1500여개 이상의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1만 9000여편까지 전용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VR을 접목한 혁신 콘텐츠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구글과도 공동 콘텐츠 펀드를 조성하고 VR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올해에는 5G 가입자가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5년간 2조 6000억원을 투자해 VR 등 5G 혁신형 콘텐츠 제작·수급키로 하며 5G 생태계 조성 및 차별화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VR 실감형 콘텐츠를 모바일 뿐만 아니라 ‘대형’ ‘고화질’에 강점이 있는 TV 플랫폼에도 적용하여 유선 고객에까지 5G 차별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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