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의회가 본회의를 열고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의회) ⓒ천지일보 2020.2.26
보성군의회가 본회의를 열고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의회) ⓒ천지일보 2020.2.26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의회가 제264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에 예정돼 있던 임시회 의사일정(2월 24일~3월 2일)을 최소화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보성군의회는 보성군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조치가 가동돼야 하는 급박한 시기인 만큼 보성군이 최고 수준의 대응책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 의사일정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하고 군정 주요업무보고는 각 부서별 필수인원으로 최소화해 신규시책 위주로 보고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보성군과 적극 협력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보성군민의 성숙한 군민의식으로 당분간 마스크 필수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는 참여를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