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좌식문화에 불편을 느끼는 외국인·노약자·장애인 등의 편리한 음식점 이용을 위해 입식 테이블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광산구의 사업은 좌식 테이블을 입식으로 교체해 외식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개선자금의 50%,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광산구 일반음식점으로 업소 규모, 설치 장소, 영업자 의지, 여건 등 현지조사를 실시해 대상 가게를 최종 선정한다.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광산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다음 달 12일까지 광산구 식품위생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좌식테이블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객들도 불편 없이 광산구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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