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이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유통) ⓒ천지일보 2020.2.26
코레일유통이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유통) ⓒ천지일보 2020.2.2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철도 관련 유통, 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을 지원하기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철도 역사내 매장 운영자와 화훼농가 등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책은 ‘코로나19’ 확산이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30%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상생, 동반성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결정됐다.

코레일유통은 성균관대복합역사와 전국 철도역사내 매장 및 스토리웨이 편의점의 수수료를 20% 조정해 매장 운영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이외에도 철도 역사내에 꽃 직판매장 운영을 통해 수요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며, 사무실내 1사원당 1화분 지급 및 회의 테이블마다 화분을 배치해 화훼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중소상인을 위한 지원 대책은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코로나19의 경과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레일유통은 자체적으로 내수진작에 나서고자 매주 1·3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했으며, 현금 대신 온누리상품권으로 포상금 지급 및 직원 복지포인트 상반기내 사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 지원을 통해 국내경기 진작에 동참하고자 이번 지원대책을 결정하게 됐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중소상인과 동반, 상생경영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이번 조치 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장을 지원하고자 피해 입점업체에 대한 상품대금 조기 지급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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