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3개 부문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20.2.26
SK텔레콤이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3개 부문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20.2.2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3개 부문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스마트 플릿(Smart Fleet)’은 자동차 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청각장애 택시기사 운전보조 솔루션’은 접근성과 포용성을 위한 모바일 활용 사례 최우수상을, 장애청소년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행복 코딩스쿨’은 청소년을 위한 모바일 STEAM 활동 분야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에 대해 꾸준히 추진해 온 ICT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자동차 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받은 스마트 플릿은 차량 이동 상황에서 차량과 주변 환경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플랫폼으로, 교통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스마트 플릿을 기반으로 상용화한 T맵 V2X 서비스는 전방 급정거, 응급차량 진입 알림 등 고객들의 안전 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적용함으로써 사고 예방, 교통 혼잡도 개선 등 모빌리티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청각장애 택시기사 운전보조 솔루션이 수상한 접근성과 포용성을 위한 모바일 활용 사례 최우수상은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지니고 있는 사회적 약자의 사회 접근성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 솔루션은 SK텔레콤이 청각 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돕는 소셜 벤처 코액터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T맵택시 앱을, 코액터스는 청각장애 택시기사와 승객 간 의사소통을 돕는 솔루션인 ‘고요한 택시’를 개발, 운영 중이다.

행복 코딩 스쿨이 수상한 청소년을 위한 모바일 STEAM 활동 분야 최우수상은 청소년과 STEAM 분야 교육자를 위한 모바일 혁신에 주어지는 상이다.

행복 코딩스쿨은 SK텔레콤이 전국 특수학교(일반학교 특수학급) 100여개, 1000여명의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은 알버트 로봇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기초 교육을 받는 기초과정과 개인 및 팀단위의 코딩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심화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권위의 어워드에서 다관왕에 오름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통신사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 간 초협력을 바탕으로 ICT 혁신을 지속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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