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이행숙 예비후보) ⓒ천지일보 2020.2.26
(제공: 이행숙 예비후보) ⓒ천지일보 2020.2.26

“경제가 어려워 살기 힘들다는 주민 많아”

“인천 서구를 문화교육도시로 탈바꿈해야”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우리 주민의 숙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이행숙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4일 “무너져가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해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오만과 편견에 강력한 경고장을 날려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을 가슴에 안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천 서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문화교육도시로 탈바꿈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에 대학 유치가 필요하다”며 “저 이행숙이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인천광역시당 서구을 당협위원장과 인천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한국미래정책연구원 원장, 청운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

다음은 이행숙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출마의 변을 말씀해 주십시오.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오만과 편견에 강력한 경고장을 날려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을 가슴에 안고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이행숙의 힘찬 출발을 응원해 주십시오.

-주요공약과 우선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무엇입니까.

우선 대학 유치입니다. 인천 서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문화교육도시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에 대학 유치가 필요합니다. 저 이행숙이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정시확대와 고교상향 평준화와 관련해 개인 유튜브 채널 ‘이행숙의 행복TV’에 정시 확대 등을 주장하는 교육정책 영상을 올린 바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공정한 입시를 위한 정시 확대’와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고교상향 평준화’ 등을 공약하였습니다.

과밀학급 개선에 대해선 우리 지역의 학급 평균 인원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또한 검단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학교 부족과 과밀학급 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과밀학급을 개선하여 교육의 질을 끌어 올리겠습니다.

여기에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우리 주민의 숙원입니다. 반드시 예정된 2025년 종료를 관철해 내겠습니다. 종료 후에는 매립지에 환경보건의료대학을 유치해 우리의 우수한 매립지 사후관리 기술을 전 세계의 유학생에게 교육하겠습니다.

-지역 분위기는 어떠하며 지역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급속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일자리는 사라지는 등 민생경제가 파탄 나고 살기가 너무 힘들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요즘 출퇴근 인사를 하다 보면 저에게 경제가 어려워 살기가 너무 힘들다고 말씀하시는 주민이 너무 많습니다. 또 저에게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응원해 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상가를 다녀 보면 분위기는 더 심각합니다. 모든 상인분이 요즘 경기가 IMF 때 못지않게 최악이라고 말씀합니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게다가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저는 악수를 청하거나 명함을 배부하는 선거 운동을 과감하게 중단하였습니다. 또한 ‘선거보다 우리 주민 분들의 건강이 더 우선’이라는 판단에 예비후보자의 홍보 피켓 대신 코로나19 예방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주민들께 출퇴근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선거 캐치프레이즈를 ‘바꿀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정했습니다. 이제 더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책을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무너져가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해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저는 단 1%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반드시 이뤄낼 자신이 있습니다. 서구 주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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