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현재 함께 사는 사람과 행복합니까’ ‘진정 사는 것처럼 살고 있습니까’

만약 위의 질문에 ‘아니요’라고 대답한다면 당신은 이 답답한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강구해봐야 한다.

싱글맘으로 두 아이를 키운 저자는 결혼으로 시작된 삶이 난관에 봉착해 이혼이라는 슬픈 현실로 종식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이혼’이라는 빨간 불이 켜지기 전 잠시 쉬면서 서로를 돌아볼 수 있는 ‘졸혼’을 대안책으로 제시한다. 더불어 이혼하고 잘 사는 법, 떨어져서도 잘 사는 법, 홀로된 생활을 잘 꾸려가는 마음가짐과 삶의 자세를 담담하게 조언한다. 그리고 이혼, 졸혼 둘 다 망설여지는 이들을 위한 슬기로운 결혼 생활 지침도 소개된다.

강은송 지음/ 라온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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