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과 예방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문화체육시설을 전면 휴관한다. 사진은 목포문학관.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2.26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과 예방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문화체육시설을 전면 휴관한다. 사진은 목포문학관.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2.26

코로나19 차단 선제적 대응
상황 종료 시까지 휴관 예정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과 예방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문화체육시설을 전면 휴관한다.

시에 따르면 경로당 188개소를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목포시종합·상동종합·상리), 노인복지관 4개소(목포시노인·하나노인·하당노인·목포이랜드노인)는 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장애인복지관 2개소(명도·목포시장애인종합)와 장애인주간보호기관 3개소(명도주간·성골롬반하우스·성산그레이스), 지역아동센터 40개소와 청소년시설 8개소(문화센터2·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청소년수련원·청소년성문화센터·청소년쉼터2)는 26일부터 휴관한다.

또 시립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영어도서관 및 동 작은도서관 등 지역 도서관 22개소는 25일부터 휴관했으며 문화관광 시설도 26일부터 휴관에 들어간다.

대상시설은 근대역사관(1, 2관), 자연사박물관, 생활도자박물관, 문예역사관, 목포문학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어린이바다과학관,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문화예술회관, 시민문화체육센터, 목포종합예술갤러리(여객선터미널 내), 유달예술타운, 여행자쉼터,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해양관광홍보관, 고하도 전망대, 연희네슈퍼 해설 등이다.

아울러 유달경기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국제축구센터 내 목포체력인증센터와 다목적체육관 등의 체육시설은 지난달부터 이미 휴장 중이다. 

시설 재개관 시기는 향후 코로나19 안정 상황에 따라 별도로 정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차원에서 다중이용시설 휴관이 결정됐다”며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양해를 바라며 안전을 위해 개인 행동수칙과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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