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목포역 특별 방역소독 모습.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2.26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목포역 특별 방역소독 모습.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2.26

교통거점 방역 소독 강화
시 전반 방역 체계 재점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25일 김종식 시장은 버스터미널과 목포역에서 방역 요원들과 함께 방역 소독을 했으며 시 전반에 걸친 방역체계와 방역 최 일선 현장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현재까지 목포역, 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67개소에 대해 1200회 이상의 방역을 시행했으며 관계기관 및 사회단체에 자체적인 방역 활동을 당부하고 소독약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목포버스터미널 특별 방역소독.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2.26
목포버스터미널 특별 방역소독.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2.26

또 종교계에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집회 및 예배, 소모임 자제 등 정부와 시의 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현재 목포시에 확진 환자는 없으며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민에게 제공하며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있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는 지금까지 시민들 협조 덕분에 코로나19를 잘 막아내고 있다”며 “시에서 방역을 더욱 강화하면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시민들께서도 개인 행동수칙과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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